숫박업소 지도점검 실시 모습.(사진제공=창원시)
[일요신문] 창원시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창원에서 열리는 ‘제54회 경남도민체육대회’를 앞두고 식품접객업 및 숙박업소 등 700개소를 대상으로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공무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6개반 24명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이뤄진다.
시는 도민체전 개회일 전까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여부 ▲식품접객업소 주방 청결여부 ▲유통기한경과제품·식재료 보관여부 ▲종사자 개인위생 청결 관리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등을 점검하고, 주변 환경정비 및 친절서비스 현지교육 등을 펼치기로 했다.
시는 이번 점검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주요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등으로 영업자의 경각심을 높일 방침이다.
김선환 창원시 환경위생과장은 “도민체전을 맞아 철저한 업소관리와 친절한 위생서비스를 통해 창원시의 위상을 드높이는 한편, 단 한건의 식중독 사고도 발생하지 않는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