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웃찾사> 김늘메 | ||
MBC <코미디 하우스>에서 인기리에 방영중인 패러디 코너 ‘장금아 장금아’에서 3대 ‘장금’으로 출연한 하리수와 ‘민정호’ 역의 손헌수가 닭살 돋는 키스신을 연출한 것.
이 장면은 원작인 <대장금>에서 장금과 민정호의 키스신이 이뤄지지 않은 데 대한 아쉬움을 대신한 것이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원작에서도 키스를 안해 아쉬웠으니 우리가 그 한을 풀어줘야죠”라는 대사가 이런 의도를 설명하는 대목.
다만 ‘아쉬운’ 부분은 입술이 닿는 부위가 하트 무늬로 가려졌다는 것. 하지만 시청자들이 하트 무늬에 대해 ‘원성’을 보내자 바로 다음 주에 하리수와 손헌수의 두 번째 키스신을 내보냈는데 키스라기보다는 뽀뽀에 가까웠다.
최근에는 가수 채연도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키스신을 선보였다. SBS <웃찾사>의 ‘비둘기 합창단’ 코너에서 김늘메와 키스하게 된 것. “볼에 키스하라”는 김늘메의 명령에 채연이 입술을 볼로 향하는 순간 기습적으로 김늘메가 고개를 돌려 키스를 한 것이다. 매우 짧게 스쳐지나간 두 사람의 키스신. 채연은 “첫 키스 연기에 대한 기대가 컸는데 너무 순식간에 지나갔다”며 못내 아쉬워했다.
[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