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와 울산상공회의소는 20일 오전 11시 울산상의 5층 의원회의실에서 IP스타기업 지정서 수여식을 가졌다.
[일요신문] 울산광역시와 울산상공회의소(회장 전영도)는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지식재산 경영지원 강화를 위해 ㈜위즈켐 등 8개 기업을 신규 IP스타기업으로 선정하고, 20일 오전 11시 울산상의 5층 의원회의실에서 올해 신규지정 업체 대표 및 울산시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IP스타기업은 지식재산 성장 잠재력을 갖춘 지역 중소기업을 글로벌 IP경쟁력을 갖춘 세계적인 강소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울산상의는 올해 신규지정 기업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47개의 기업을 발굴·지원하고 있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삼미정공을 비롯해 ㈜위즈캠, ㈜성진하이텍, 신흥정공㈜, 유니램㈜, 이이알앤씨㈜, 한세로테크노 등 총 7개사가 2015년 신규 IP스타기업으로 지정서를 수여받았다.
선정업체들에게는 3년간 지재권 창출, 보호, 활용 등 전 분야에 대해 기업별 전담 컨설턴트를 통해 기업현황 및 환경 분석과 함께 IP경영전략 컨설팅을 바탕으로 체계적 관리와 맞춤형 지원이 이뤄진다.
특히 올해부터는 스타기업들의 창조경제 실현 촉진을 위해 연중 컨설팅 과정을 거치면서 기업에 필요한 부분을 수시로 지원하는 선택형 IP지원이 신규로 시행된다.
차의환 울산상공회의소 부회장은 “지난 반세기동안 우리 경제가 이끌어온 추격형 성장은 한계에 도달한 만큼 이제는 지식재산을 통해 독자적이고 특화된 선택을 주도해야 할 때”라며, “이러한 선도형 사회로의 진입은 울산경제가 저성장의 블랙홀에서 탈출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태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