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일요신문] 성완종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유정복 인천시장이 “메모와 관련 없다”고 부인했다.
20일 유정복 인천시장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인천의 꿈,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 선포식’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성완종 메모와 관련해 저는 관련이 없다”며 의혹을 부인했다.
유 시장은 ‘성완종 메모에 3억 얘기가 나왔다’ ‘2012년 대선에서 직능단체 총괄하셨고 대선 자금과 관련한 의혹이 나오고 있다’는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지 않고 황급히 자리를 피했다.
야당은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에서 유 시장의 청문회 출석을 요구하고 있지만 이에 대해서도 유 시장은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