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길-김소연 커플(위)과 임동진-박선영 커플. | ||
김소연(24)은 SBS <2004인간시장>에서 서른여섯 살 연상의 이정길(60)과 ‘베드신’을 연출했다. 실제 침대 위에서 벌어지는 일까지 이어지진 않았으나, 김소연은 아슬아슬한 슬리브리스 차림으로 이정길을 유혹하는 농염한 연기를 펼쳤다.
이날 김소연은 이정길 외에도 김상경과 김상중까지 무려 세 명의 남자들을 상대하는 신을 찍었는데, 의외로 침착하고 여유 있는 모습을 선보여 스태프들을 감탄케 했다고. ‘베테랑’ 이정길이 침대에 누워 김소연에게 은밀한 눈빛을 보내는 연기를 너무도 능숙하게 소화했음은 물론.
얼마 전 종영된 <왕의 여자>의 박선영·임동진 커플의 나이차도 만만치 않았다. 이정길과 동갑인 임동진은 올해로 60세, 박선영은 28세다. 두 사람도 32년의 나이차를 뛰어넘어 애정신을 연출했던 것. 그러나 두 사람은 의외로 쉽게(?) 베드신을 끝마쳤다고 한다. 30분 만에 NG 한 번 없이 촬영을 끝냈다고 한다.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