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2경기 연속 타점-안타 팀 승리 견인, 타율 2할대 ‘거포본능’ 고고씽

[일요신문]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2경기 연속 타점을 기록하며 상승무드를 이어가고 있다. 

강정호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경기에 8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사진=피츠버그 홈피 캡쳐

이날 경기에서 강정호는 2회 첫 타석에서 희생플라이 타점을 기록했다. 팀이 1-0으로 앞선 2회말 무사 2,3루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컵스 선발 제이슨 하멜을 상대로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올렸다. 시즌 4번째 타점이자 2경기 연속 타점이다.

이로써 강정호는 팀 내 타점 공동 4위에 올라섰고, 타율은 0.211로 올 시즌 처음으로 2할대 타율을 넘어섰다. 

또한 강정호는 6회말 좌전안타를 때려내 2경기 연속 안타행진도 이어갔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피츠버그는 강정호의 활약에 힘입어 4-3으로 신승을 거뒀다.

[온라인 스포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