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서울시민대상 초록여행 홍보지원 ▲서울시 거주 장애인 가정 여행지원 ▲사업운영수행, 사업진행과정 및 결과관리.공유 등 3개 분야로 나눠 연간 3900여명의 서울시 거주 장애인의 가족여행을 지원하게 된다.
김견 기아자동차 부사장은 “사회공헌 사업인 초록여행을 많은 장애인이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정효성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장애를 가진 시민이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장애를 가졌다는 이유만으로 여가생활에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행지원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초록여행 홈페이지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차량을 예약, 신청하면 된다. 신청이 완료되면 장애인편의장치가 장착된 올 뉴 카니발 차량을 무상으로 지원받아 여행을 떠날 수 있게 된다.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