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효리(위), 이나영 | ||
배두나, 김민희, 강타, 이효리, 이나영, 김현주, 신민아, 김효진, 성유리, 엄지원 등 수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연예인이 길거리 캐스팅을 통해 연예계에 진입했다. 대부분 개성있는 이미지의 신세대 스타들이다.
이들은 길거리 캐스팅이 자주 이뤄지는 시내 중심가인 종로(이나영), 명동(이효리), 잠실(강타), 압구정동(엄지원) 등지에서 발굴되어 연예계에 데뷔했다. 그런가 하면 길거리 캐스팅의 원조 격인 정우성과 이정재는 압구정동의 한 카페에서 서빙 아르바이트 도중 캐스팅이 된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다.
그러나 최근에는 길거리 캐스팅이 연예계에서 서서히 영향력을 잃어가고 있다. 요즘 연예계는 스타성보다는 실력이 중시되는 분위기. 때문에 외모에서 풍기는 이미지만을 바탕으로 이뤄지는 길거리 캐스팅은 연예 기획사 입장에서도 실패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