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 신속대응체계 구축, 도민 홍보, 점검 및 교육 등 펼쳐
이번 평가는 식중독 발생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발생률, 식중독 원인 규명률, 식중독 발생 신속 보고율, 식품위생업소 지도 점검률, 식중독 예방 교육·홍보 실적 등에 대해 종합적으로 이뤄졌다.
도는 지난해 식중독 발생에 대비한 연중 신속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집단급식소 등 3,647개소를 집중 관리 업소로 지정해 합동단속 등 지도점검을 강화했다.
또 고속도로 휴게소, 횟집 등 976개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사전 진단컨설팅’을 진행했다.
위생수준 향상을 위한 시설개선자금 융자도 8개소에 2억 8400만 원을 지원했다.
영업자 식중독 예방교육을 11만8천 명, 영양사·조리사 특별교육을 4,422명, 손 씻기 현장교육을 69,679명에 대해 각각 실시했다.
이와 함께 SMS를 통한 식중독 예방 정보 제공 및 각종 홍보물 제작·배부 등 많은 활동을 펼쳤다.
이에 식중독 환자수가 2013년도 대비 87.5%(2013년 296명→2014년 37명) 감소했고, 식품위생업소 지도 점검률 및 식중독 예방홍보 등 도민의 먹을거리 안전성 확보를 위한 식품안전관리 부분에서도 타 기관보다 우수한 것으로 평가 받았다.
경남도 관계자는 “최근 급식·외식 문화의 증가 등 식생활 변화에 따라 식중독 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도는 앞으로도 식중독 발생이 우려되는 업소를 집중관리하고 교육·홍보 등을 더욱 강화해 식중독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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