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닥터스는 지난 25일 오후 2시부터 부산시 기장군 정관면 일신교회를 방문해 올해 첫 <지역주민을 위한 의료봉사> 행사를 실시했다.
[일요신문] 부산에 본부를 두고 있는 의료구호봉사 단체 ‘재단법인 그린닥터스’(이사장 정근)가 지역 의료기관들과 함께 ‘2015 지역주민을 위한 의료봉사’에 본격 나섰다.
보건복지부 소속 재단법인으로 설립 12주년을 맞이한 그린닥터스는 매년 국내외 의료봉사 활동으로 지역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아왔다.
그린닥터스는 지난 25일 오후 2시부터 부산시 기장군 정관면 일신교회를 방문해 올해 첫 ‘지역주민을 위한 의료봉사’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온종합병원, 정근안과병원 소속 의료진과 간호사, 물리치료사를 비롯해 청소년 그린닥터스 소속 학생 봉사자 등 총 30여명이 참가했다.
정형외과, 외과, 안과, 영상의학과 전문의와 전문 물리치료사가 참여해 평소 병원을 찾지 못했던 200여명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 상담은 물론 간단한 물리치료 등을 실시해 지역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매번 의료봉사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부산 온종합병원 윤성훈 진료처장은 “그동안 꾸준히 그린닥터스와 함께 국내의료봉사 활동에 참여해왔지만 여전히 따뜻한 구호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이 많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 앞으로 그린닥터스와 함께 상대적으로 소외되고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할 생각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린닥터스 정근 이사장은 “올해 첫 국내의료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돼앞으로 시작될 국내 및 해외 의료봉사에 대한 기대가 크다. 지역을 대표하는 의료기관들과 적극 협력해 의료를 통한 지역 사회공헌과 복지증진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