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와 KOTRA는 27일 KINTEX에서 단일국 대상 최대 무역․투자교류 복합 행사인 ‘한-중 FTA 비즈니스 플라자’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중국기업 360개사와 국내기업 1천500개사가 몰렸고, 3천548건의 비즈니스 상담(32억 달러 규모)이 성사됐다.이날 비즈니스 상담관은 단일국 대상 수출상담회로는 역대 최대 규모로 추진됐다.
[일요신문] aT와 KOTRA는 27일 KINTEX에서 단일국 대상 최대 무역․투자교류 복합 행사인 ‘한-중 FTA 비즈니스 플라자’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중국기업 360개사와 국내기업 1천500개사가 몰렸고, 3천548건의 비즈니스 상담(32억 달러 규모)이 성사됐다.
이날 비즈니스 상담관은 단일국 대상 수출상담회로는 역대 최대 규모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한-중 FTA로 수출 확대가 기대되거나 지원이 필요한 6대 분야를 선정, △소비재관 △농식품관 △소재부품관 △의료·프랜차이즈관 △환경·에너지관 △IT산업관 등 분야별 일대일 상담관을 운영했다.
중국 최대 네트워크 및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Huawei), 중국 홈쇼핑 업계 2위 해피고(Happigo), 중국 1위 국영 의약품사 시노팜(Sinopharm), 중국 최대 온라인 식품 쇼핑몰 이하오덴(一号店) 등 산업별 선두기업들이 대거 참가했다.
특히 중국 민영 1위 기업이자 포브스 선정 아시아 50대 기업인 쑤닝그룹은 마트·쇼핑몰·온라인쇼핑 부문으로 사업을 확대하면서 아직 중국에 소개되지 않은 새로운 한국 제품을 발굴하기 위해 특별관을 구성해 참관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aT가 전담 운영한 농식품관에는 중국 온라인 MD와 중국 내륙지역 바이어, 국내 유망 농식품 수출기업이 수출상담을 진행해 우리 농식품의 중국 진출 확대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중국 바이어들은 간편 조리식(컵밥, 즉석떡볶이 등), 유아식(과일우유, 콩 유아식 등), 쌀가공식품(쌀음료 등) 분야의 수출 상담에 큰 관심을 보였다.
aT-KOTRA는 27일 KINTEX에서 단일국 대상 최대 무역․투자교류 복합 행사인 ‘한-중 FTA 비즈니스 플라자’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중국기업 360개사와 국내기업 1500개사가 몰렸고, 3548건의 비즈니스 상담(32억 달러 규모)이 성사됐다.
김재수 aT 사장은 한-중 FTA 비즈니스 플라자 개막사에서 “이번 상담회를 통해 우리 식품의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돌파구 마련의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역설했고, 김성수 KOTRA 전략마케팅본부장은 “FTA 수혜 분야별로 경쟁력 있는 기업과의 상담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의 창출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개막식에는 이관섭 산업통상자원부 제 1차관, 이준원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 왕종용 주한중국대사관 참사관, 김재수 aT 사장, 김성수 KOTRA 전략마케팅본부장 등 정부 및 유관부처 인사를 비롯해 이희건 개성공단 기업협회 수석부회장(나인 대표), 펑준(Feng Jun) 쑤닝마트 부총경리 등 참가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편 aT와 KOTRA는 28일 대전, 대구, 광주 등 3개 지방권역에서도 비즈니스 상담회를 이어가 지방 소재 중소기업에게도 수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