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개 공모 사업 중 온라인‧모바일투표와 주민참여예산위 심사 통해 결정
주민참여 제안사업은 민관협치를 통해 주민이 결정할 수 있는 거버넌스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이다.
최종 선정된 사업은 학생 14개, 학부모 13개, 교직원‧주민 13개 사업이다.
지역별로는 전주 5개, 군산 4개, 익산 8개, 정읍 2개, 남원 1개, 김제 1개, 완주 3개, 진안 2개, 무주 1개, 임실 3개, 순창 1개, 고창 3개, 부안 6개이다.
먼저 학생분야는 ▲전주 근영여고의 ‘나눔과 베풂Ⅱ’ ▲전주 한일고의 ‘사제동행 유적지 탐방으로 우리역사 바로알기’ ▲원광정보예술고의 ‘전통한류 문화를 세계로! 미래로!’ 등 14개 사업이 선정됐다.
학부모 분야는 ▲익산 삼성초의 ‘심고 가꾸어 돌려주는 행복한 교육 공동체 만들기’ ▲남원 용성중의 ‘나라사랑 문화 유적 탐방(광복 70주년)’ ▲무주중앙초의 ‘소통하는 아름다운 동행’ 등 13개 사업이다.
마지막으로 교직원 및 주민 분야는 ▲군산 풍문초의 ‘아빠와 함께 구불길 걷기’ ▲부안 줄포초의 ‘지역공동체와 함께 가슴으로 만드는‘행복한 마을 학교’프로그램 운영 등 13개 사업이 확정됐다.
도교육청은 접수된 총 140개 사업 가운데 59개 사업을 예비선정한 뒤, 주민이 참여하는 온라인 및 모바일 투표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사를 통해 최종 40개 사업을 선정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주민참여 제안사업과 관련해 다음달 12일 워크숍을 갖고 사업시행 대상학교 담당자 등에게 선정된 사업의 추진절차 및 컨설팅 의견 등을 전달할 계획이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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