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문인 신임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이 28일 오후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열고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
전남 영광에서 태어난 문 신임 행정부시장은 광주제일고등학교와 한양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토목공학과)에서 석사학위를, 전남대(토목공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5년 기술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한 문 부시장은 건설부 국토계획과, 국립건설시험소 등에서 10여 년 근무하다가 1994년 광주시로 전입해 건설국장, 북구 부구청장, 자치행정국장, 의회사무처장, 기획조정실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문 행정부시장은 공직생활에서 탁월한 추진력을 높이 평가받아왔다.
문 행정부시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중앙에 있으면서도 2015광주하계U대회,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을 통해 지역을 넘어 세계로 미래로 나아갈 준비에 힘을 모으고 있는 광주를 자랑스럽게 생각해왔다”며 “우리의 아들 딸들이 일자리를 찾아 고향을 떠나지 않고, 일하고 싶은 사람에게 자존감 있는 일자리가 주어지는, 당당하고 넉넉하고 따뜻한 광주공동체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문 행정부시장은 이날 취임식 후 시의회 방문을 시작으로 광주시정에 대한 첫 직무에 들어갔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