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철 울산광역시의회 의장.
울산광역시의회(의장 박영철)는 이날 오전 11시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김기현 시장과 김복만 교육감을 비롯한 관계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6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오는 5월 8일까지 11일간의 임시회 활동에 들어갔다.
본회의에서 박영철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안전이 가장 큰 화두라며 우리 울산도 안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지만, 안전에 대한 우려와 걱정은 여전하다”면서 안전에 대한 관심과 투자를 더욱 집중해 줄 것을 강조했다.
박 의장은 “울산시와 교육청은 자랑스러운 울산인을 발굴하고 재조명해 시민들에게는 자긍심을, 청소년들에게는 산교육의 기회를, 동료의원들에게는 현장활동과 연수를 통해 배우고 익힌 모범사례들이 울산에 접목될 수 있도록 더욱 왕성한 의정활동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의안 상정에 앞서 문병원 의원, 천기옥 의원, 강대길 의원, 윤시철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했다.
2014회계연도 시와 교육청의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검사를 위해 정치락 의원, 윤시철 의원, 김종무 의원 외 공인회계사 6명 등 9명이 결산검사 위원으로 선임됐다.
이와 함께 울산지역발전을 위하고 기업활동 저해 및 시민 불편을 초래하는 불필요한 각종 규제를 발굴·철폐하는 등 시의회 차원의 종합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심사의결된 ‘울산광역시의회 규제개혁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도 채택됐다.
이번 임시회는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이달 29일부터 5월 7일까지 상임위원회별 안건심의 및 개별 현장 활동을 진행하고, 마지막 날인 5월 8일 오후 2시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보고 된 각종 안건을 최종 의결할 계획이다.
강성태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