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은 30일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개봉된 영화 <짐작보다 따뜻하게>에서 주연 은경 역을 맡았다.
<짐작보다 따뜻하게>는 프리랜서 성우인 은경이 아들을 잃은 아픔을 조금씩 치유해 나가는 과정을 잔잔하게 그린 독립영화다.
이선은 “성우와 연기 모두 의미가 남다르다. 그 둘을 함께 하게 되어 연기하는 동안 행복한 마음이었지만 부담감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많이 응원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92년 KBS 23기 공채 성우 출신으로 올해 24년 경력의 베테랑 성우이기도 한 이선은 <아픈손가락>, <안톤체홉의 사랑3>, <두메데아>, <왕모래>, <아픈 손가락> 등과 같은 연극에서 꾸준히 연기력을 쌓아왔다. 또한 TV 애니메이션 <뽀로로>에서 뽀로로 목소리 연기로도 유명하다.
[온라인 연예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