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마들렌>의 신민아 조인성. | ||
연극학과 과사무실 조교는 “학생들에게 그런 얘기를 가끔 듣곤 하지만 아닌 걸로 안다”면서 “학교에서 늘 붙어 다니기 때문에 그런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한다.
두 배우는 모두 싸이더스HQ 소속이다. 이들은 편의상 대부분 같은 수업을 수강신청한 뒤 학교도 소속사 차량으로 함께 오간다. 때문에 수업 시간이나 쉬는 시간에도 늘 함께 다니는 편이다. 이런 두 사람의 모습에 학생들이 의심의 눈빛을 보이는 것.
“원래 인성이 오빠 팬이었는데 같은 학교에 다니게 돼 너무 기뻤다”는 04학번 새내기 김아영양은 “그런데 간혹 학교에서 직접 볼 기회가 있을 때마다 양민아(신민아의 본명·동국대 학생들은 대부분 본명으로 그를 부른다)와 함께 있어 질투의 시선으로 바라보곤 한다”고 얘기한다.
물론 두 사람은 연인 관계가 아닌 친한 동료배우, 학교 동기 사이다. 조인성측은 “소문에는 별로 개의치 않는다”면서 “다만 평소 친한 신민아와 함께 학교생활을 할 수 있어 편한 부분이 많다. 이 점이 중요하다”고 얘기한다.
[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