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창원시는 지난 4월 30일 제2별관 소회의실에서 ‘도시가스공급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사진>
시는 올해 15억 원의 예산을 들여 단독주택 3400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시는 APT 등 공동주택에 비해 도시가스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2012년부터 도시가스 인입공사 비용 50%의 보조금을 지원해 도시가스보급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상대적으로 비싼 석유, LPG를 사용해 경제적 부담을 가져온 시민들의 연료비 경감과 함께 에너지사용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다.
창원시 단독주택 도시가스 보급률은 △2012년 54.1% △2013년 60.8% △2014년 66.8%로, 전체 단독주택 187,568 세대 중 125,226세대에 공급돼 있다. 올해 사업이 완료되면 보급률은 68.6%로 늘어난다.
시는 5월부터 공급관 설치 설계서작성, 구간별 도로굴착허가 및 설치공사, 사용전 안전검사과정을 거쳐 올해 말 정상 보급할 방침이다.
송성재 창원시 경제정책과장은 “2015년도 도시가스공급 보조금지원 사업량은 3400세대에 비해 희망 신청세대가 10,442세대로 높은 신청율을 보였다. 경남에너지 측과 협의해 증가하는 도시가스 수요에 적극 대응을 위해 회사에서 좀 더 많은 자체사업비를 투자하도록 하는 지원 방안을 강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