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이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대화 건의 및 지시사항 추진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일요신문] 수원시는 지난 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염태영 수원시장, 제1, 제2부시장, 담당 실․국․소장, 4개 구청장 등 간부공무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년도 열린대화 시 건의된 시민 건의사항에 대한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매년 염태영 수원시장과 함께하는 열린 대화를 통해 시정운영계획을 시민의 입장에서 설명하고 건의사항을 수렴·조치하고 있으며, 열린 대화는 시정운영의 바로미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열린 대화를 통해 수렴한 시민들의 의견은 시정운영 방향을 가늠하는 기준이 되고 있는 만큼, 주민들로부터 청취한 소중한 의견들을 되짚어 보고 건의사항에 대한 조치와 그에 따른 지시사항이 제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다시 한 번 점검하여 시민과 소통하는 수원시정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염태영 시장은 “시정운영에 있어 주민들의 의견은 소중하게 관리하고, 특히 장시간이 소요되는 민원은 주민이 궁금해 하지 않도록 수시로 소통하는 피드백 행정을 추진해야 할 것이다”며, “시민중심의 업무추진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수원시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간부공무원들이 올해 1월부터 두 달간 4개구청과 8개동 등 총12회에 걸쳐 구청과 동에 방문하여 1천 6백명의 시민들을 만나 건의사항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열린대화를 실시하는 등 2010년부터 금년까지 열린대화에서 접수된 건의사항 1,777건 중 1,543건에 대하여 종결처리 하고, 234건에 대하여는 추진 중에 있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