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지원, 박지성 | ||
이중에서 하지원의 아쉬움은 남달랐을 것 같다. 이미 오래 전부터 박지성의 팬임을 자처했기 때문. 하지원은 최근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스포츠를 워낙 좋아하고 특히 축구를 좋아한다”면서 “박지성 선수가 참 잘한다. 만나보고 싶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여자 연예인들 사이에서 인기가 좋은 박지성은 연예인 단골이 많은 미용실 ‘제니하우스’의 고객 중 한명으로 미용실에서도 환영받는 손님이다. 담당 헤어 아티스트들은 “박지성 선수의 피부가 좋은 편이 아니라 안타깝긴 하지만, 집중적인 관리를 받고 있다”며 “스타일이 많이 좋아진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미용실 관계자는 연예인과 스포츠 선수들이 자주 드나드는 미용실에선 종종 ‘우연한’ 만남이 이뤄지기도 한다고 귀띔했다.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