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호 군락을 담은 전시사진.
[일요신문]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강영실 이사장)은 제3회 바다식목일을 기념하기 위해 6일부터 12일까지 제주 국제공항 입국장에서 ‘제주바다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주도수중사진동호회와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사진전은 제주도를 방문하는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갯녹음 어장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바닷속 생태계의 중요성과 바다숲 조성의 필요성을 알리고, 아름다운 제주 바다 속을 소개하기 위해 열린다.
전시장에는 바다식목일에 대한 대국민 인지도를 위해 간단한 앙케이트 조사가 실시된다. 조사에 참여한 사람에게는 간단한 선물도 제공된다.
한편 FIRA는 제주연안 갯녹음어장의 생태계회복을 위해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2개소에 2,260.6ha의 바다숲을 조성했다.
올해도 4개소(제주시 2개소, 서귀포시 2개소)에 1,088ha의 바다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FIRA 홍정표 제주지사장은 “앞으로도 제주연안 생태계 복원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