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아이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인천향교에서 만날 수 있다.
문화재청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인천향교 전통문화 삼색감동 사업은 세 가지 활동으로 운영되며 첫 번째 활동 ‘선비이야기’는 어린이 인문학 체험 프로그램으로 4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월2회의 일정으로 총 24회에 걸쳐 진행된다.
국악과 전통문화를 기반으로 한 어린이 문화예술 콘텐츠를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는 소리랑 (www.sorirang.net 대표: 송화영) 이 2015년 인천향교 전통문화 삼색감동 사업의 ‘선비이야기’ 프로그램의 주관사로 선정돼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소리랑이 기획 제작하고 인형극단 꿈을 꾸다가 연출을 맡은 창작 인형극 ‘진주도둑’ 은 인.의.예.지 선비정신을 실천했던 조선시대 선비 ‘윤회’ 이야기를 바탕으로 신명나는 창작국악과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그림자극이 포함된 재미있는 무대연출로 구성됐다.
또한 한양 4대문에 숨어있는 선비정신을 찾아 여행을 해보고 야외에서 진행되는 길쌈놀이도 빼놓을 수 없는 경험이 될 것이다.
소리랑 송화영 대표는 “인천향교 전통문화 삼색감동 ‘선비이야기’ 프로그램이 아이들에게 향교의 의미와 선비 예절을 경험하게 하고 선비 정신에 대한 창작 인형극 관람과 전통놀이 활동으로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남구 홈페이지(www.namgu,incheon.kr), 소리랑 홈페이지(www.sorirang.net) 또는 전화 (032-327-0321)로 문의하면 된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