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구조대원 160명 선발해 여름철 물놀이사고 위험지역 배치
모집인원은 수난구조요원 3명과 수변안전요원 157명이다.
선발된 수상구조대원은 오는 7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수난사고 위험지역 6곳(승촌보‧임곡교‧송산유원지‧광주호 상류‧선교제‧광주천)에서 수상안전 감시, 환자 응급처치, 안전순찰 등 예방활동을 펼치게 된다.
지원자격은 ▲수난구조 관련 자격증 소지자 ▲수난구조 관련 업무 1년 이상 종사자 ▲수난구조 관련 대학에서 수상구조 및 응급처치 과목 이수자이다.
수변안전요원은 ▲NGO단체 회원 ▲대학(원)생 ▲의용소방대원 등 건강상태가 양호하고 봉사정신이 투철한 시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수상구조대원은 6월에 기본 응급처치 요령과 수난사고 예방 물놀이 안전지도 및 근무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거처 현장에 배치될 예정이다.
수상구조대는 또 송산유원지와 승촌보에서 구명조끼 착용체험, ‘소소심’(소화기‧소화전‧심폐소생술) 배워보기, 우리집 안전지도 그리기 등 시민과 함께하는 안전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수상구조대 모집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가까운 소방서로 전화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광주소방본부 관계자는 “119수상구조대는 해마다 물놀이사고 위험지역에서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다”며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수상구조대 자원봉사자 모집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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