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한국토지주택공사(LHㆍ사장 이재영)는 영종하늘도시 내 수의계약 중인 3필지의 공동주택용지 중 1필지(A43블록, 60∼85㎡, 면적 3만1218㎡)를 8년 만에 공급계약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영종하늘도시는 풍부한 개발호재와 천혜의 입지, 저렴한 가격 등 3박자를 고루 갖추고 있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착공 등 각종 개발계획이 가시화 되고 있고 수도권에 마지막 남은 대형 개발사업지구로 최근 부동산 활황에 따른 택지확보 난으로 인해 그동안 건설사들이 치열한 눈치를 보고 있던 땅이다. 이번 계약체결은 건설사들의 택지 확보 신호탄으로 볼 수 있다.
현재 영종하늘도시의 수의계약 대상으로 남은 공동주택지는 2필지로 A60블록(60∼85㎡)은 주택개발리츠 후보지로 검토에 들어 갔으며 마지막 남은 A39블록(85㎡초과)도 위치 및 획지가 우수한 공동주택지로서 건설사들의 택지확보 차원에서 문의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또한 외국인 투자대상 공동주택지인 A18(60㎡이하), A19(60~85㎡), A20(85㎡초과) 블록 3필지도 최근 매입문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으며 관련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금년 하반기 쯤 계약체결이 가능 할 것으로 예상된다.
각종 개발호재의 가시화를 타고 최근 급증하고 있는 공동주택지의 수급에 맞추기 위해 영종하늘도시 내 주상복합용지 6필지 및 공동주택지 9필지 등 총 15필지를 최근 아파트 수요 트랜드에 맞추어 85㎡초과를 60∼85㎡로 면적 축소하고 주상복합용지의 경우 현행 7:3의 주거와 상업 비율을 8:2의 비율로 토지리폼을 실시해 빠르면 금년 9월 중 신규 출시할 계획이다.
김창수 LH 영종판매차장은 “영종하늘도시는 영종주변지역의 굵직한 개발계획의 착공 등 가시적인 개발호재가 2018동계올림픽과 연계해 2017년도에 대부분 준공계획을 갖고 있어 지금이 저렴한 토지매수의 적기”라면서 “영종하늘도시가 수도권에서 마지막 남은 대단위 개발사업지구로서 많은 개발호재에 비해 저평가 되어있는 상태로 향후 우리나라 부동산시장의 지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비교적 대규모로 오랜만에 공급되는 영종하늘도시의 토지에 대해 점포주택 청약자 및 상업업무용지 입찰자의 이해와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오는 12일 오후 3시 인천 컨벤시아 2층 프리미엄 볼륨에서 대규모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영종하늘도시권역의 개발계획 및 호재, 부동산시장동향 및 전망, 금번 영종하늘도시 공급예정 토지 설명 및 청약방법, 중도금 및 잔금 대출사항 등을 상세히 소개 할 예정이며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상업 및 업무용지가 3.3㎡당 평균 700~800만원대, 점포겸용단독 택지가 평균 370~380만원대로 수도권 타 사업지구에 비해 매우 저렴한 편이다. 전 필지 5년 무이자분할(6월간격 10회분납) 조건으로 고객의 자금부담을 최소화 했으며 현행 선납할인율이 4%로서 전액 일시납부할 경우 토지가격이 약 9.9% 할인된다.
기타 공급신청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LH 토지청약시스템 (http://buy.lh.or.kr) 내 매각공고란을 참고하거나 LH 영종 판매보상부(032-745-4114)로 문의하면 된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