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 후 가진 기념촬영 모습.
[일요신문] BNK금융그룹 경남은행은 지역 중소기업의 금융지원 확대를 위해 지난 12일 경상남도상공회의소협의회와 ‘지역 상공업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손교덕 은행장은이날 경상남도상공회의소협의회 최충경 회장을 비롯한 경남지역 9개 상의 회장들과 ‘지역 상공업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창원ㆍ김해ㆍ진주ㆍ양산ㆍ거제ㆍ통영ㆍ밀양ㆍ함안ㆍ사천상공회의소 회장 등 참석자들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 상공업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경남은행은 경남지역 9개 상공회의소에서 추천한 회원사에 대한 금융 우대를 위해 ‘지역경제활성화자금대출’을 지원한다.
지역경제활성화자금대출은 거래실적 등에 따라 최대 1.1%p 금리를 우대하고, 자치단체로부터 수상한 기업은 0.2%p 이내에서 추가로 우대한다.
또 경남은행은 자금수요가 많은 설과 추석 등 명절에 일시적인 유동성 애로를 겪는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명절 특별자금’을 확대 편성, 금융편의를 제공해 지역 상공업 발전에 이바지하기로 했다.
경상남도상공회의소협의회는 소속 상공회의소와 경남은행이 상생펀드 협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손교덕 은행장은 “경남지역 상공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경남상의협의회와의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할 것이다. 지역 대표은행으로서 앞으로도 지역민과 상공인들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은행은 지난 4월 창조경제혁신기업대출 3000억원을 편성해 기술금융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더불어 지역 중소기업의 환리스크 관리를 위해 ‘토탈 수입금융’을 출시, 기한부 수입신용장 발행한도 이내로 파생상품 통화선도 한도를 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