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면 생태계 복원 및 농・어업인 소득증대 기여
전북도 수산기술연구소는 오는 15일 참게 18만여마리를 군산 옥구저수지와 김제 능제저수지, 김제 용담호 등 3곳에 방류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도는 이는 내수면 자연 생태계 복원과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서라고 방류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에 방류할 어린 참게는3월 초에 확보한 어미에서 채취한 알을 바닷물에서 부화시켰으며 0.7cm 크기의 치게로 성장시킨 것이다.
민물에서 자란 참게는 가을철 산란을 위해 바다로 이동해 월동하고, 이듬해 연안바다에서 산란해 부화한 유생이 민물로 다시 올라와 성장하는 회유성 어종이다.
도는 이들 어린 참게가 자라면 내수면 생태계 복원은 물론 내수면 수산자원 증강을 통한 농어업인의 소득증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전북도는 지난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14년 동안 어린참게 총 228만 마리를 도내 하천과 저수지에 방류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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