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201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일요신문]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오는 18일부터 5일간 대규모 재난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201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관내 13개 유관기관 및 단체 등 민·관·군 330여명이 합동으로 참여하며 대형화재 및 지진으로 인한 응급복구와 인명구조에 중점을 두고 현장훈련과 토론기반훈련이 진행된다.

특히 5월 19일 오전 11시부터 송도동 포스코글로벌R&D센터에서는 공단소방서, 연수경찰서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 복합재난 대응훈련’을 실시하며 20일에는 지진이 발생해 이마트 연수점 대형화재와 건물 파손을 가정한 토론 기반 훈련이 실시된다.

구는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상황에 직접 적용할 수 있는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재난관리 책임기관 간의 공조·협력체계를 공고히 하는 한편, 위기대응 매뉴얼의 실효성을 제고해 선진 방재체제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전반적인 재난대응체계를 한 차원 업그레이드해 유사 시 각종 재난상황으로부터 주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한다”며 훈련기간 동안 구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