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가 인기 있어도 우리 같은 스태프들까지 행복한 건 아니에요. 우리들은 시청률 잘 나온다고 보너스를 받는 것도 아니고. 사실 우리 월급 정말 적거든요. 촬영은 같이 밤새가면서 하는데 어떨 땐 이게 뭔가, 하는 생각도 들어요. 드라마가 잘 되면 주연배우들하고 감독이야 좋지, 이름 얻잖아요. 다음 작품 하면 개런티도 올라가고.”
이어 이 스태프는 “솔직히 시청률 잘 나오는 드라마보다는 팀 분위기가 좋은 드라마를 하는 게 우리들은 더 좋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리고 시청률과 팀 분위기는 전혀 ‘무관’하다고도 말했습니다. 배우들 때문에 마음고생을 하는 일도 다반사라고 하더군요. 심지어 이런 일까지 있었다고 합니다.
“우리는 촬영장소 섭외하는 사람들이지, 배우들 분장하고 쉴 장소 섭외하는 사람들이 아니잖아요. 배우 A는 정말 무례해요. 얼마 전에는 방해받지 않고 분장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달라 그러더라구요, 야외촬영 할 때 특히 장소섭외가 힘든 거 알면서요. 우리도 평소에 배우들하고 사이가 좋으면 알아서 챙겨주고 싶죠. 그런데 평소 하는 행동이 얄미우니까 그런 요구 하는 게 황당할 따름이죠.”
이런 ‘비상식적인’ 행동을 보이는 배우들은 의외로 많습니다. 스태프들을 함께 일하는 ‘동료’로 생각할 때 그들도 배우에 대한 ‘대접’을 해 준다는 것을 스타들도 기억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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