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광사 청년회의 단체사진 모습.
[일요신문] 대한불교 천태종 힐링사찰 삼광사(주지 무원 스님)가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이웃들에게 자비희사활동을 펼친다.
삼광사 청년회 중심으로 이뤄지는 나눔 활동은 18일 해군 제3함대와 23일 육군 53사단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장병들에게 봉축빵과 음료 각 1천개, 자비의 쌀 100kg를 전달하게 된다.
또 20일에는 부산진경찰서에 빵고 음료 900개도 전달한다.
아울러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네팔지진피해를 돕기 위한 후원활동도 함께 펼친다.
삼광사 봉축등을 밝히는 신도들에게 나눠주는 공양빵표를 후원받아 네팔지진 피해 돕기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역 독거노인의 집을 직접 찾아서 자비행을 실천한다. 20가구에 자비의 쌀 총 200kg를 16일부터 부처님 오신 날까지 전달한다.
삼광사 주지 무원스님은 “나눔이란 크고 작은 것이 없다. 우리가 나눔이라는 행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부처님께서 우리들에게 자비의 의미와 실천이 중요함을 가르쳐준 것인 만큼, 신구의 삼업을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물질에서부터 마음까지 베푸는 행을 펼쳐나가자”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