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수정, 소지섭, 이영애, 설경구(왼쪽부터) | ||
우선 본인이 연기자라면 연인으로 호흡을 맞춰보고 싶은 연예인이 누구인지를 물었다. 이 부문에서 1위에 오른 이는 소지섭으로 모두 7명의 기자가 그를 지목했고 김래원과 비가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여자 연기자 가운데서는 김혜수가 1위를 차지했고 이은주, 임수정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두 번째 질문은 실제로 연애를 해보고 싶은 연예인을 물었다. 이 질문에서도 남자 부문 1위는 소지섭이 차지했다. 이는 그가 연예부 여기자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는 반증. 역시 2위는 김래원이 차지했다. 여자 연예인 가운데서는 임수정과 남상미가 공동 1위에 올랐다.
그렇다면 결혼 상대자로 손꼽히는 연예인은 누구일까. 역시 남자 부문 1위는 소지섭, 그리고 여자 부문에서는 이영애가 1위에 올랐다. 하지만 연애 대상자나 결혼 대상자로 어울리는 연예인을 묻는 질문에 ‘없다’를 기록한 이들이 상당수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특히 남자 기자들이 이런 대답을 많이 했는데 대부분 ‘연예인이 이성으로 느껴지지 않는다’는 게 그 이유였다.
가장 프로다운 연예인으로는 총 8명의 기자가 선택한 설경구가 1위 자리에 올랐다. 특히 영화 <역도산> 촬영을 전후해 고무줄 체중을 선보인 대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듯. 배용준 안성기 최민식이 공동 2위를 차지했고 김정은이 그 뒤를 이었다.
[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