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가이 무네하루 토요오카 시장은 경상남도 람사르 환경재단 초청으로 생물다양성 심포지엄에서 연설을 하기 위해 20일부터 사흘간의 일정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하면서 화포천을 찾는다.
토요오카시장은 황새 봉순이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안착한 화포천습지와 주요 먹이터인 봉하마을을 둘러보고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건강한 생태계 조성 및 생태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해 김해시 관계자와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인구 약 9만 명이 사는 토요오카시는 2005년부터 천연기념물인 황새를 인공 번식시켜 야생에 복귀시키는 사업을 성공시키면서 유명세를 타고 있다.
황새 봉순이는 토요오카시에서 2012년 태어나 지난해 3월 18일 화포천을 찾았었다.
황새 봉순이는 지난달 23일 자신이 태어나고 자랐던 토요오카시에서 포착됐으나, 부모 황새가 사는 둥지로 돌아가 쫓겨난 이후로 행방이 묘연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해시 친환경생태과 신형식 과장은 “토요오카 시장의 이번 한국방문을 계기로 화포천습지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한편, 생태관광 활성화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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