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수, 언론인 등 관계전문가로 구성된 임원추천위원회에서 대구시설공단이사장 공모에 신청한 2명의 후보자에 대해 서류 및 면접심사를 통해 임명권자인 시장에게 추천하였으며, 그간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공기업경영 경험이 풍부한 김호경 씨를 제10대 대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으로 최종 낙점했다.
김호경 내정자는 경북 안동 출신으로 대륜고, 영남대 경제학과 및 경북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981년 한국토지개발공사에 입사한 이후 신도시사업처장, 인사처장 등 본사의 주요 보직과 대구․경북지역본부장, 서울지역본부장 및 공사의 경영간부인 경영지원본부장 등을 역임한 최고의 경영전문가이다.
특히, 2009년 10월 대한주택공사와 통합한 이후에는 본사 경영지원본부장으로서 LH 공사 전체의 효율적인 조직 및 인력운영, 고객만족도 제고, 부채감축 및 안정적인 재원 조달을 통하여 공사의 효율적인 조직으로 탈바꿈시킨 바 있으며, LH 공사에서 대구․경북지역본부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고객만족도 최우수기관으로 3년 연속 선정된 바도 있다.
대구시는 임명절차를 거쳐 조만간 이사장으로 임명할 계획이며, 임기는 3년이다.
이동주 기자 ilyo8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