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시는 지난 12월 17일부터 지난 3월 10일까지 3개월동안 광주 일대의 성인게임장 6곳에서 조직폭력배 김 아무개 씨(30) 등을 동원해 업주들을 협박해 930여 만 원을 갈취한 혐의다.
강 씨는 업주들에게 “불법 환전 등을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협박해 1만 원짜리 도시락을 11만 원에 강매한 혐의도 받고 있다.
지난해 말 오락실 업주를 협박한 모습을 목격하고 이를 경찰에 진술한 김 아무개 씨(28)에게도 보복 폭행을 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강 씨는 전과 62범으로 지난해 12월 16일 출소한 뒤 이같은 범행을 다시 저질렀다.
서윤심 기자 heart@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