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 감염자는 첫 감염자와 같은 병실을 쓰던 70대 남성으로, 가족이 아닌 첫 번째 2차 감염자다.
메르스 감염환자와 부인에 이어 같은 병실을 쓰던 70대 노인이 세 번째 감염자로 확인되면서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메르스는 치사율이 높고 치료법은 알려지지 않아 국내에서 유행할 경우 속수무책으로 감염자가 늘어날 수 있다.
보건당국은 국민이 과도한 불안감을 느끼지 않도록 주의하면서도 치료나 예방법이 아직 없는 신형 질병인 만큼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중동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한 메르스는 400여 명의 사망자를 냈다.
[온라인 사회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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