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자리에 동석했던 한 측근은 “이은주가 워낙 체질적으로 술을 잘 마시지 못해 이날도 술을 많이 마시지는 않았지만, 졸업식을 앞둔 탓이었는지 감회가 남다른 것 같았다”고 전했다.
이은주는 몇몇 지인들과 술잔을 기울이며 졸업식을 화제로 얘기꽃을 피웠다. 연예인으로서 대학생활에 소홀했던 것을 아쉬워하며, 교수님께 드릴 선물도 논의했다는 것. 그러나 결국 술자리의 끝 무렵에는 무엇 때문이었는지 평소와 다르게 눈물을 비추고 말았다고 한다.
이은주는 평소 연예인들과의 친분이 두텁지 않다고 얘기할 만큼 인간 관계가 활발하지 않았다. 속 깊게 터놓고 지내는 몇몇 지인들하고만 어울리는 편이었다. 언젠가 인터뷰에서 이은주는 “술을 잘 마시지 못해 일 년에 한두 번 정도만 술자리에 어울린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날 그가 보였던 눈물 때문에, 지인들은 이은주의 안타까운 죽음에 더욱 가슴을 저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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