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심판위원은 이날 오후 3차 회의를 열어 정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여부와 수위를 결정할 계획이다.
만장일치로 징계수위가 결정되지 않으면 무기명 비밀투표로 정하게 된다.
당초 심판위원들은 지난 20일 결정할 방침이었으나 정 최고위원이 제출한 상자 2개 분량의 소명서류를 검토할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판단해 다시 회의를 열기로 한 바 있다.
그동안 정 최고위원 징계를 놓고 친노와 비노 간 계파 싸움 양상이 벌어졌다는 것을 감안하면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논란이 재현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동진서 기자 jsdong@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