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은정 | ||
그런데 이날 기념회장에서는 예상치 못한 해프닝이 일어나고 말았다. 애초 계획대로라면, 한은정이 기념회장에 참석한 일반인들에게 DVD에 담긴 운동 동작을 직접 선보이며 가르치는 순서가 마련돼 있었다. 그러나 취재진들의 집중적인 취재공세 때문에 현장은 아수라장이 되고 말았던 것. 현장에 있던 한 관계자는 “이렇게 취재진이 몰릴 줄 몰랐다. 준비가 소홀했던 것 같다”며 씁쓸해 했다.
그러나 취재진들에게도 ‘문제’는 있었다. 진행이 어려울 정도로 한은정을 ‘밀착마크’하는 바람에 치열한 경쟁이 야기됐던 것. 결국 카메라에는 단지 당황해 하는 한은정의 모습밖에 담을 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