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부산항만공사(BPA, 임기택 사장)는 27일 서울에서 한국국제물류협회와 공동으로 ‘포워더 초청 부산항 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
포워더란 국제무역거래에서 화물의 운송에 관련된 업무를 취급하는 국제운송주선인을 말한다.
다양하고 복잡한 국제물류업무의 특성으로 인해 그 역할이 날로 커지고 있다.
BPA는 지난해부터 포워더와의 간담회를 정례화하고 있으며 이번이 두 번째다.
이날 수도권 주요 포워더 사장단 20여명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부산항 운영현황 및 계획’과 ‘부산항 신항 배후단지를 이용한 비즈니스 사례’ 등이 소개됐다.
특히 BPA는 부산항의 장점을 홍보하고 이용확대를 제안하는 한편, 참석한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부산항 이용 시 불편상황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산항만공사 박충식 운영본부장은 “수렴한 건의사항을 부산항 운영에 적극 반영해 항만 경쟁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고객과의 공동발전을 위한 협력과 소통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