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통합위원회 한광옥 위원장 등 일행이 지난 27일 <지역소통 공감릴레이@경남>의 일환으로 김해시 동상동 다문화거리를 방문해 현장을 살펴봤다.
[일요신문] 김해시가 그동안 추진해온 다문화 정책이 대외적인 인정을 받고 있다.
김해시는 대통령직속 국민대통합위원회(위원장 한광옥)가 지난 27일 ‘지역소통 공감릴레이@경남’의 일환으로 동상동 다문화거리를 방문해 현장을 살펴보고,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주민대표, 이주민들과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현장토론회는 한광옥 위원장과 대통합위 위원 및 최낙영 김해시 부시장을 비롯, 강성구 무지개마을 주민협의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다문화 소통과 화합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이 펼쳐졌다.
시는 이날 토론회에서 ‘소통과 화합으로 하나되는 다문화거리 무지개프로젝트’라는 주제로 그동안 추진해 온 종로길 정비, 다문화카페 및 글로벌 도서관 개관 등 ‘인프라 구축사업’을 비롯, 다문화인식개선 사업과 세계크리스마스 문화축제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한 ‘마중물 사업’, 그리고 올해 4월 출범한 무지개마을 주민협의회 등 이주민 화합을 위한 다양한 우수 사례들을 소개했다.
또 올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동상·회현·부원지구 도시재생사업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은 “김해시가 우리나라 대표 다문화도시로 다양한 정책들을 펼쳐나가며 다문화가정과 외국인정착에 앞장서고 있어 고마움을 전한다”며 “160만 외국인 시대를 맞은 우리 사회가 다문화가정과 외국인들을 포용해 나라경제와 국민통합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