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이 | ||
이처럼 콘서트 가격이 비교적 고가로 가는 추세인데 반해 테이의 콘서트는 ‘저렴한’ 가격으로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지난달 29~30일 처음으로 단독 콘서트를 연 테이는 ‘1만9천9백원’에 티켓을 판매해 화제가 되었다. 할인매장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 ‘백원 단위’로 책정한 가격은 콘서트 사상 최초라고. 이에 대해 테이의 매니저 우동호씨는 “특별한 의미가 담긴 것은 아니나 2만원으로 하는 것보다 더 값싼 느낌을 주기 위해 소속사 사장님이 직접 낸 아이디어”라고 설명했다. 테이는 이번 콘서트의 수익금을 전액 시각장애인을 돕는 수술비로 기부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