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우, 연이어 펼쳐진 3라운드에서 우승...크루즈 레이스카의 내구성 입증
쉐보레(Chevrolet) 레이싱팀이 5월 31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 서킷에서 열린 <2015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2라운드와 3라운드 GT클래스를 석권하며 개막전 이후 연승을 이어갔다. 사진은 쉐보레 레이싱팀 이재우 감독 겸 선수(왼쪽 네 번째)와 안재모 선수(왼쪽 다섯 번째)가 미캐닉, 레이싱 모델들과 포즈를 취하는 모습.
[일요신문] 쉐보레(Chevrolet) 레이싱팀이 지난 5월 31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 서킷에서 열린 ‘2015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2라운드와 3라운드 GT클래스를 석권하며 개막전 이후 연승을 이어갔다.
이날 쉐보레 레이싱팀의 안재모 선수는 GT클래스(배기량5,000cc이하)에 1.7 터보엔진을 장착한 쉐보레 크루즈 레이스카로 출전해 제네시스 3.8과 2.0 터보 모델의 추격을 멀리하며 안정적으로 시즌 2연승을 기록했다.
또 더블라운드로 펼쳐진 3차전에서는 팀의 이재우 감독 겸 선수가 크루즈 레이스카의 내구성과 압도적인 경기운영을 뽐내며, ‘폴 투 피니시(Pole to Finish, 예선 1위 및 결승 1위)’로 경기를 마쳐 우승컵을 안았다.
이재우 선수는 “쉐보레 레이싱팀이 시즌 초반부터 연이어 포디엄 정상에 서게 돼 기쁘다. 특히 하루 동안 트랙을 총 37번 완주해야 하는 더블라운드에서는 믿음직한 내구성으로 치열한 우승경쟁을 이끌어 준 크루즈 레이스카의 역할이 컸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해 안재모 선수를 영입하고 쉐보레 레이싱팀의 2기를 선언, 탁월한 경기운영과 탄탄한 팀워크로 팀 통산 여섯 번째 종합 우승을 달성하며 국내 모터스포츠의 역사를 새로 쓴 바 있는 쉐보레 레이싱팀은 올해 1.7리터 가솔린 터보엔진으로 업그레이드 된 신형 크루즈 레이스카로 다시 한 번 시즌 종합 우승을 노린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