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남동구
[일요신문]인천 남동구(구청장 장석현)는 소래역사관 교육프로그램 ‘모여라 소래갯벌 친구들’이 참여 학생들의 적극적인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2일 밝혔다.
지난 4월 11일부터 5월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8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이론교육과 체험활동을 병행해 프로그램에 대한 흥미를 높였다.
프로그램 진행은 갯벌의 정의와 가치, 다양한 갯벌생물들의 생태를 바탕으로 한 이론교육과 함께 갯벌생물카드 만들기, 갯벌생물 스탬프를 이용한 나만의 에코백 만들기 체험활동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소래갯벌 생물들이 이렇게 다양한 줄 몰랐다” 면서 “꽃게나 조개 정도만 알고 있었는데, 오늘 교육을 통해 여러 생물들을 알게 됐고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직접 소래갯벌에서 확인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소래역사관은 ‘모여라 소래갯벌 친구들’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관심과 참여 학생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바탕으로 소래지역과 관련된 ‘소래 소금의 일생 들여다보기’ 와 ‘수인선 따라 소래의 옛 모습 속으로’ 교육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소래역사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032-453-5632)로 문의하면 된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