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스타뉴스>는 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14일이 800회 방송이지만, 7월 초 이를 기념하는 특집프로그램을 별도 기획 중”이라며 “대신 10일 녹화는 평소대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그콘서트’가 800회 특집을 뒤로 미룬 것은 메르스 확산에 따른 것이다. 공개 녹화라는 프로그램의 특성상 현 상황에서 방청객들과 800회를 축하하는 프로그램을 즐기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개그콘서트’ 제작진은 당장 10일 녹화에서 방청객 감소를 우려하는 중이다.
이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방청객들의 우려를 고려, 녹화가 진행되는 신관 TV공개홀에 열감지기가 설치됐다. 공개홀 입구에 손소독제를 비치, 방청객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임수 기자 ims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