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지난 8일부터 아라종합 사회복지관과 적십자사 제주지사에서 운영하는 무료급식소 2곳(시청, 적십자사)이 메르스 감염우려 때문에 급식을 중단한 바 있다.
도 관계자는 “일부 노인들이 식사를 하지 못할 우려가 있어 해당단체에 급식 재개를 요청했다”며 “아라종합 사회복지관은 이를 수용해 12일부터 무료급식을 재개키로 했다”고 말했다.
적십자사 제주지사는 급식 재개 여부를 놓고 내부 협의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도는 배식 현장에 세정제 등을 비치해 노인들이 식사 전 개인위생을 지킬 수 있도록 하고 메르스 예방 캠페인도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메르스 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10일 오후3시까지 제주지역 메르스 의심 추가 신고자는 1명이다. 현재 메르스검사가 진행중인 가운데 누적 신고인원 24명중 23명 음성판정, 1명이 검사진행중이다.
대책본부는 1차 음성판정을 받은 의심신고자 9명중 7명에 대해 이날 오후 2차 검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현성식 기자 ilyo99@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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