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 체결 후 가진 기념촬영 모습. 왼쪽부터 기보 강낙규 이사, 매경 윤형식 대표이사, 벤처협회 정준 회장, 창조경제연구회 이민화 이사장.
[일요신문]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한철, 이하 ‘기보’)은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매경닷컴, 벤처기업협회, 창조경제연구회 등과 ‘혁신적 기술 및 M&A거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4개 기관은 중소벤처기업과 대기업이 동반 성장하기 위해서는 정부3.0 패러다임에 따라 개방과 혁신의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이러한 생태계 조성의 일환으로 혁신기술거래와 M&A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기보는 기술보유 연구기관과 기술수요 중소기업을 연결해주는 기술이전·사업화 플랫폼인 Tech Bridge를 온·오프라인 융합형 기술거래시스템으로 확대하고, M&A 합병대상 기업을 발굴하는데 적극 노력하게 된다.
벤처협회는 M&A 합병기업과 기술의 발굴, 정보제공, 거래시장에서의 중개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 매경은 혁신거래 활성화를 위한 홍보와 마케팅을 담당하고, 연구회는 혁신거래시장 구축에 필요한 제도와 정책 연구 등을 실행하기로 했다.
기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온·오프라인 융합형 기술거래시스템이 혁신거래시장으로 확대돼 지속적인 투자의 선순환이 일어나길 기대한다. 특히 M&A를 통해 대기업과 중견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