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 손교덕 은행장(사진 중앙)이 제25회 여성백일장 및 어린이사생실기대회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요신문] BNK금융그룹 경남은행은 11일 오후 ‘제25회 여성백일장 및 어린이사생실기대회 시상식’을 가졌다.
본점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5회 여성백일장 및 어린이사생실기대회 시상식에는 손교덕 은행장을 비롯해 수상자와 가족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손교덕 은행장은 “여성백일장 및 어린이사생실기대회는 지역 대표 문예행사로 문단에 등단해 활동하는 예술가의 등용문 역할도 하고 있다. 예술과 문학을 통해 지역과 지역민의 삶이 보다 풍요롭고 윤택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 마련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경남지역 여성 백일장 장원에는 구성미(31세) 씨가 선정됐다.
구성미 씨는 “어린 시절 참가했던 여성백일장 및 어린이 사생실기대회에 다시 참가하게 돼 매우 뜻 깊었다. 드라마PD라는 꿈을 키우고 있는데 장원을 수상으로 능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힘이 난다. 결혼 후에는 아이와 함께 참가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차상은 이영란(45세), 견선희(62세), 최지혜(27세) 씨가 공동 수상했다.
어린이 사생실기대회 최우수상은 하나경(창원-대원초등학교)ㆍ이태건(창원-진영나무와아이들유치원)ㆍ박종민(김해-생림초등학교)ㆍ김민재(진주-도동초등학교) 어린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25회 여성백일장 및 어린이사생실기대회 경남지역 최우수상과 우수상 등 총 19점은 11일부터 경남은행 본점 1층 아뜨리움, 진주영업부 객장, 김해영업부 객장에서 각각 2주간, 한마음병원에서 2달간 순차적으로 전시된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