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내서읍 삼계천변에 조성된 <걸어서 10분거리 쉼터> 모습.
[일요신문] 창원시는 내서읍 삼계천변에 ‘걸어서 10분거리 쉼터’를 조성했다고 12일 밝혔다.
내서읍 삼계리 1428-21 일원에 마련된 쉼터는 총사업비 1억800만원을 투입, 지난 4월 6일부터 6월 4일까지 60일에 걸쳐 조성됐다.
쉼터는 삼계천을 따라 길게 산책로가 조성됐는데 ▲파고라, 벤치, 앉음벽 등 휴게시설 ▲야외 운동기구(4대) ▲보안등(4본) ▲팽나무 등 15종 616주로 조경 등으로 꾸며졌다. 하천 옹벽에는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펜스가 설치됐다.
앞서 창원시는 ‘걸어서 10분거리 쉼터’를 지난 5월 마산합포구 성호동에 1차로 조성했다.
마산회원구 중리와 진해구 대죽동·용원동에 각각 공사 중에 있어 오는 7월이면 총 5곳의 쉼터 조성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창원시 관계자는 “소공원·쉼터가 부족해 휴식공간이 필요한 지역에 ‘걸어서 10분거리 쉼터’를 우선적으로 조성하고 있다. 이를 통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건전한 여가생활 제공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