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현정 아나운서. | ||
‘정말 이 사람은 못 잊겠어’하는 첫사랑이라고 할 만한 사람은 없었어요. 굳이 ‘첫 번째 사랑’을 꼽는다면 대학교 때 만났던 사람이었는데 안 좋게 헤어져서인지 다시 보고 싶지 않더라구요.
헤어진 뒤에 학교에서인가 우연히 마주치게 되었는데 별로 좋진 않았어요.(웃음)
2.이상형
마음이 따뜻하고 푸근한 사람. 거기에다 좀 덧붙이자면 키가 좀 컸으면 좋겠어요.
3.결혼계획은
얼마 전 위서현 아나운서도 결혼했고 고민정 아나운서도 결혼하고 주변에 결혼하는 분들이 많아요. 솔직히 저도 요즘 결혼이 정말 하고 싶어요. 언젠가는 제 운명의 상대가 나타날 거라고 믿고 있어요.
4.소개팅
생각보단 기회가 별로 없어요. 아나운서가 되고 난 뒤엔 정식 소개팅은 한 번도 못한 것 같아요. 그저 여러 분들이 함께 만나 소개해 주시는 정도인데, 제가 좀 무뎌서인지 연애엔 소질이 없는 것 같아요.
5.주량과 술버릇
사실 술을 잘 못 마셔요. 워낙 술이 안 받는 체질이라서요. 술을 좀 마시면 그냥 자버려요. 요즘엔 아나운서들끼리 회식을 해도 주로 밥만 먹는 분위기예요. 노래방 가본 지도 꽤 된 것 같아요.
6.나만 아는 평소
모습친구들 만나면 정말 많이 웃고 수다를 잘 떨어요.방송에서의 제 모습도 제 모습 중 일부지만, 딱딱하고 차가울 것 같다는 편견은 버려주세요.
7.기억나는 열성팬
얼마 전에 엄마랑 어디 가는데 한 남자분이 차를 딱 막고 서 계시는 거예요. 그땐 정말 무서웠는데 다행히 엄마가 잘 얘기해 주셔서 그 뒤로는 안 오시더라구요.
8.별명
잘 웃고 잘 울어서인지 ‘캔디’라는 별명이 있고, 고등학교 땐 ‘왕비’였는데 친구들이 ‘넌 공주가 아니고 왕비야’라구 하던데요.(웃음)
9.닮은 연예인
인터넷에 보니까 한예슬씨 닮았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던데 워낙 예쁜 분이니까 저야 고맙죠(윤해영 닮았다는 얘기도 많이 나왔다).
10.자신 있는 부위와 콤플렉스
제일 자신 있는 부분은 다리예요.(웃음) 이마가 너무 넓은 게 마음에 안 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