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청회와 최종보고회 거쳐 오는 2018년까지 각 분야별 농업·농촌 발전계획 추진
전주시는 16일 시장실에서 담당부서 공무원 및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 미래농업·농촌 발전계획’연구용역 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 용역 책임연구원인 전북발전연구원 황영모 박사는 “미래 전주지역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서는 관련산업 기본법에 근거해 지역 농업과 농촌, 식품산업 분야 기본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지역 먹거리인 ‘전주푸드’ 전략을 통해 희망찬 농업, 활기찬 농촌, 행복한 시민들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고 전략을 도출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에 앞서 시는 국제시장 개방과 대형유통업체 진출 등으로 인해 날이 갈수록 쇄락해가는 지역농업과 농촌지역을 위한 발전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총 7개월간의 용역을 추진해왔다.
용역의 주요 내용은 ▲진단과 방향, 푸드시스템 실행전략 ▲전주푸드 추진전략 및 기대효과 ▲전주푸드의 성격 및 해외사례 ▲농업구조의 재편 및 순환구축 등 전주푸드 기본구상 및 실행전략이다.
특히 시는 도시지역과 농촌지역이 상생할 수 있는 도·농상생 생명도시 전주를 구축, 전주형 농업도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미래 농업·농촌발전계획에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조만간 공청회를 열 계획이다.
다음 달 용역결과가 확정되면 이를 토대로 오는 2018년까지 각 분야별 농업·농촌 발전계획을 마련해 추진할 방침이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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