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시니어봉사단 봉사자들이 두리하나국제학교 학생들과 함께 천연비누 및 손소독젤을 만들면서 메르스 예방을 위한 손 씻기와 청결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국사회복지협의회 대외홍보실
[일요신문]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석) 퇴직자들로 구성된 ‘한수원 시니어봉사단’은 지난 16일 탈북아동·청소년과 무연고 및 한부모가정 아이들이 공동체생활을 하는 두리하나국제학교에서 천연비누 및 손소독젤 만들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7일 밝혔다.
한수원 시니어봉사단은 최근 메르스 바이러스로 인해 청결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시기임을 감안해 공동체생활을 하고 있는 학생들의 질병 예방을 위한 천연비누와 손소독젤 만들기를 통해 학생들과 함께 손 씻기의 중요성을 직접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청결 교육 시간에는 호기심 가득한 학생들의 질문에 친절히 답해주며 학생들에게 공동체 생활에서 청결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울 수 있도록 했다.
한수원 시니어봉사단 봉사활동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한수원의 사회공헌활동 공동연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해 9월 발대식을 통해 출범하면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나눔기획실과 한수원 시니어직능클럽이 주관하고 있다.
현재 두리하나 국제학교를 포함해 총 4군데의 기관에서 아동, 장애인,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매주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7월 이후 연계기관 2곳을 확대해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