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만금 부안지구에 300ha에 조사료 파종, 연 2만6천톤 생산
농협중앙회는 17일 전북 새만금 부안지구에서 이를 위한 ‘새만금 조사료 재배 추진회의’를 관내 축협조합장들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농협은 축협조합과 함께 내년부터 이곳 300ha에서 2모작을 통해 연간 2만6천t의 조사료를 생산할 계획이다.
조사료가 본격 재배되면 사회적 편익과 함께 경제적 실익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용지 선순환과 경관조성은 물론 연간 30억원의 수입 대체효과로 축산농가에 보탬이 될 것이라는 게 농협 측의 전망이다.
조사료 생산은 애초 ‘2020년까지 간척지에서 사료작물 재배를 금지한다’는 새만금사업촉진을위한 특별법과 새만금종합개발계획에 따라 금지돼 왔으나 ‘용도별 개발계획이 지연되는 노출지에 한해서 조사료 재배를 허용한다’는 정부 방침에 따라 가능해졌다.
새만금 부안지구 내 조사료 생산 가능지는 650ha중 46% 수준인 300ha이다.
한편 농협중앙회와 축협은 앞으로 새만금 간척지내 조사료 생산 활성화를 위해 최소 5년의 장기임대 허용 등을 정부에 건의하는 한편,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상생과 발전의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
한전 전주이설 항의민원 거짓답변·강압적 대응 파문
온라인 기사 ( 2021.10.18 22:06 )
-
백신패스 시행 후 목포 코로나 신규 확진자 중 돌파감염 65.7%…백신패스 한계 드러내
온라인 기사 ( 2022.01.12 23:45 )
-
임실군 비료생산업 등록·관리부실…환경오염 원인 제공
온라인 기사 ( 2022.01.20 16:19 )